온 거리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이맘때면 왠지 분위기에 휩쓸려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야 하나 고민되시죠? 하지만 1년 중 하루만을 위해 트리를 사기에는 낭비라는 생각도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재주가 없고, 공간이 부족해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3가지 소품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별 모양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때 우리는 꼬마전구뿐 아니라 다양한 오너먼트를 사용합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장식물은 역시 트리 꼭대기의 커다란 별이 아닐까요? 이 장식물을 인테리어에 활용해보세요. 모빌, 가랜드, 벽면 스티커 등 다양한 별 모양 소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 모양 오너먼트는 예수의 탄생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도 탄생일에 동방박사는 하늘의 빛나는 큰 별을 보고, 아기 예수를 찾아왔다고 전해집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별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 방 인테리어에도 한번 활용해보세요. 크리스마스 시즌뿐 아니라 어린 시절의 한 켠을 행복으로 채워 줄 것입니다.
꼬마전구/ 코튼볼
꼬마전구를 트리에만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벽면에 전구를 트리 모양으로 연출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부피가 큰 트리를 설치하는 것보다 공간 활용 면에서 뛰어난 방법이지요.
하지만 반짝거리는 전구를 가구 사이에 무심하게 걸쳐놓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할 수 있습니다. 꼬마전구뿐 아니라 코튼볼을 활용하여도 좋습니다. 다양한 소재의 전구를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크리스마스를 닮은 그림
미니멀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신다면 그림 한 점을 걸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여러 가지 소품을 구입하는 것 못지않은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꼭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그린 그림이 아니더라도, 레드, 그린뿐 아니라 실버, 골드 컬러가 돋보이는 그림을 걸면 얼마든지 성탄절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파티 분위기도 나고요! 만약 과감한 색채의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화이트 컬러를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간편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연휴에는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 올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앉아 벽에 걸린 그림을 감상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